전남 함평의 해안가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 3구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이모(45·광주)씨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 3구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흩어져 있는 사체를 수습했으며, 검안 의사는 30대 여성과 10대 어린이,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로 추정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사체는 숨진지 오래돼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변사체가 한 장소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범죄와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인근 CCTV 분석과 해안과 접해 있는 야산 등을 정밀 수사하는 한편 전국에 수배된 실종자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비교분석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시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이모(45·광주)씨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 3구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 흩어져 있는 사체를 수습했으며, 검안 의사는 30대 여성과 10대 어린이,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로 추정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사체는 숨진지 오래돼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경은 변사체가 한 장소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범죄와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인근 CCTV 분석과 해안과 접해 있는 야산 등을 정밀 수사하는 한편 전국에 수배된 실종자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비교분석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