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민대 강사ㆍ학생 “문대성, 염동열 사퇴하라”

국민대 강사ㆍ학생 “문대성, 염동열 사퇴하라”

입력 2012-04-26 00:00
업데이트 2012-04-26 16: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표절논문에 박사학위 준 학교당국에도 책임”

국민대 학생들과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등은 26일 국민대 본부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을 빚는 문대성, 염동열(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해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두 당선자에게 박사학위를 준 학교 당국에 빠른 진상조사와 책임자 징계를 요구했다.

이들은 “문대성, 염동열 당선자는 국민께 사죄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하라”며 “공직에 나서기에 앞서 한 자연인으로 돌아가 최소 도덕성을 스스로 회복하라”고 주장했다.

또 학교 당국에는 “문대성에게 박사학위를 준 경위를 밝히고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염동열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문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상당부분을 표절로 판정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염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이번주에 불거진 일이라 연구윤리위원회에 회부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