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제주 외국인 소유토지 952만㎡..전체의 0.5%

제주 외국인 소유토지 952만㎡..전체의 0.5%

입력 2012-04-28 00:00
업데이트 2012-04-28 13: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국인들이 제주도 전체 토지 면적의 0.51%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활용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4천110필지 951만6천㎡(공시지가 2천378억원)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 전체 토지면적인 1천848.5㎢의 0.51%에 해당한다.

국적별로는 미국(미주 포함) 1천521필지 414만3천㎡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일본 449필지 222만5천㎡, 중국 1천26필지 141만6천㎡, 일본ㆍ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730필지 82만5천㎡, 유럽 153필지 52만6천㎡ 순이었다.

용도별 토지 소유 현황은 임야ㆍ농지 등 기타 용지가 1천758필지 585만3천㎡, 레저용지 1천747필지 338만6천㎡, 주거용지 507필지 19만2천㎡, 상업용지 91필지 6만1천㎡, 공장용지 7필지 2만4천㎡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지역이 2천250필지 232만2천㎡(공시지가 1천141억원), 서귀포시 1천860필지 719만4천㎡(공시지가 1천237억원)로 서귀포시 지역의 토지 소유 면적이 제주시보다 훨씬 많았다.

제주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의 토지 취득 및 처분, 가격 변동 상황을 관리하고, 분기별로 보유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