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의회 민주통합당 오명근 의원은 해외연수 비용 180만원을 의회 운영위원장에게 반납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 27일 의원간담회에서 해외연수 경비 180만원을 반납하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의 시선이 따갑고 상임위에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됐다”며 “연수 가치가 떨어져 보고서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의원 15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4명은 지난 13∼18일 2천800만원을 들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시와 사마르칸트시를 다녀왔다.
연수 목적은 재래시장 활성화, 신도시ㆍ천연가스 개발사업을 견학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의장단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타슈켄트시와 사마르칸트시 방문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수모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은 개발도상국에 진입한 우즈베키스탄행 해외연수를 두고 단합대회, 자축여행이라고 강력히 비난해왔다.
연합뉴스
오 의원은 지난 27일 의원간담회에서 해외연수 경비 180만원을 반납하면서 “바람직하지 않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의 시선이 따갑고 상임위에서 사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진행됐다”며 “연수 가치가 떨어져 보고서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 의원 15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4명은 지난 13∼18일 2천800만원을 들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시와 사마르칸트시를 다녀왔다.
연수 목적은 재래시장 활성화, 신도시ㆍ천연가스 개발사업을 견학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의장단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타슈켄트시와 사마르칸트시 방문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수모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지역 시민단체들은 개발도상국에 진입한 우즈베키스탄행 해외연수를 두고 단합대회, 자축여행이라고 강력히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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