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최근 서울지역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며 4일 용의자 3명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중랑구, 동대문구, 노원구 일대 편의점 등 29개 상점에서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물건값을 내거나 잔돈을 바꾸면서 5만원권 위조지폐 43장을 냈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성북서와 종로서, 혜화서, 중랑서, 종암서, 동대문서, 노원서 등 7개 경찰서에 전담반을 꾸려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용의자들이 사용한 위조지폐는 원본 지폐를 일반 복사용지에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일련번호가 ‘DH0701004D’로 같다.
또 위폐 방지장치인 ‘숨은 그림’이 없고, ‘띠형 홀로그램’은 은박지를 테이프로 대충 붙인 정도로 조잡해 지폐를 전등에 비춰보는 등 조금만 신경쓰면 맨눈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성북서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편의점과 재래시장 등 현금 취급업소를 돌며 계속 범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중랑구, 동대문구, 노원구 일대 편의점 등 29개 상점에서 2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물건값을 내거나 잔돈을 바꾸면서 5만원권 위조지폐 43장을 냈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용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성북서와 종로서, 혜화서, 중랑서, 종암서, 동대문서, 노원서 등 7개 경찰서에 전담반을 꾸려 이들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용의자들이 사용한 위조지폐는 원본 지폐를 일반 복사용지에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일련번호가 ‘DH0701004D’로 같다.
또 위폐 방지장치인 ‘숨은 그림’이 없고, ‘띠형 홀로그램’은 은박지를 테이프로 대충 붙인 정도로 조잡해 지폐를 전등에 비춰보는 등 조금만 신경쓰면 맨눈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성북서 관계자는 “용의자들이 편의점과 재래시장 등 현금 취급업소를 돌며 계속 범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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