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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로 본 통합창원시 출범 2년…경쟁력 강화

지표로 본 통합창원시 출범 2년…경쟁력 강화

입력 2012-07-04 00:00
업데이트 2012-07-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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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일 옛 창원ㆍ마산ㆍ진해시가 합쳐져 출범한 통합 창원시의 각종 시정지표가 2년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창원시는 지난 2년간 시정지표를 분석한 결과 통합시 출범 이전에 비해 산업ㆍ경제, 도로ㆍ교통, 도시ㆍ주거, 환경, 복지 등의 분야에서 지표가 많이 나아졌다고 4일 밝혔다.

산업ㆍ경제분야의 경우 기업체는 2년전 3천346곳에서 3천924곳으로 증가했고, 근로자는 11만8천174명에서 12만2천278명으로 늘었다.

수출액과 항만물동량은 출범 당시 각각 266억9천만달러와 1억913만2천t에서 311억2천만달러와 1억4천880만5천t으로 증가했다.

도로ㆍ교통분야를 보면 시내버스가 620대에서 762대로, 버스승강장은 939곳에서 1천87곳으로, 공영주차장은 4만6천804면에서 4만9천481면으로 각각 늘었다.

인구(108만1천명→109만2천명)와 주택 보급률(101.8%→105.8%), 도시가스 보급률(66.7%→74.2%), 녹지 및 쉼터(343곳→409곳) 등 도시ㆍ주거분야의 지표도 개선됐다.

환경분야의 경우 미세먼지(48㎍/㎥→45㎍/㎥), 하천수질(9.0ppm→6.0ppm) 등이 나아졌다.

교육여건 개선 지원비(120억원→159억원)와 학교급식비(70억원→156억원) 등 교육분야와 차상위계층 지원(3억원→3억4천900만원), 저소득층 전세자금 지원(77억8천만원→106억2천만원), 보육비 지원(113억7천만원→399억5천만원) 등 복지분야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밖에 재정규모는 2조3천481억원에서 2조5천62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지방채는 2천57억원에서 1천463억원으로 줄어 재정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실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통합 창원시의 각종 지표가 크게 개선돼 도시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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