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일대를 돌며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통화위조)로 박모(19)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박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15분 성북구 하월곡동 한 편의점에서 담배 한 갑을 사고 5만원권 위조지폐 한 장을 내는 등 이달 4일까지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기 의정부 등에서 30여차례에 걸쳐 위조지폐 40여장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레이저복합기 등을 이용해 직접 위폐를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위폐는 원본 지폐를 일반 복사용지에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일련번호가 ‘DH0701004D’로 같았고, 위폐 방지장치인 ‘숨은 그림’이 없는 데다 ‘띠형 홀로그램’은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인 정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토대로 이들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공개수배를 내리는 한편 범행에 쓰인 오토바이를 역추적, 지난 7일 이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
서울 종암경찰서는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통화위조)로 박모(19)군 등 10대 3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박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5시15분 성북구 하월곡동 한 편의점에서 담배 한 갑을 사고 5만원권 위조지폐 한 장을 내는 등 이달 4일까지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경기 의정부 등에서 30여차례에 걸쳐 위조지폐 40여장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레이저복합기 등을 이용해 직접 위폐를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위폐는 원본 지폐를 일반 복사용지에 컬러복사기로 복사한 것으로 일련번호가 ‘DH0701004D’로 같았고, 위폐 방지장치인 ‘숨은 그림’이 없는 데다 ‘띠형 홀로그램’은 은박지를 테이프로 붙인 정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편의점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토대로 이들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공개수배를 내리는 한편 범행에 쓰인 오토바이를 역추적, 지난 7일 이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