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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모든 문서 작성하는 순간 공개해야”

박원순 “모든 문서 작성하는 순간 공개해야”

입력 2012-07-12 00:00
업데이트 2012-07-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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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서울서 가까운 곳에서 휴가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보공개를 통한 투명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든 문서는 작성하는 순간 공개되는 게 원칙”이라며 “정책 실패는 용서해도 정보 비공개는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에 대해) 비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시민 의견을 통해 개선하면 된다. 그러나 아예 공개를 하지 않으면 뭘 고쳐야 할지도 알 수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반소매 셔츠를 입고 출근한 박 시장은 에너지 절약과 관련, “서울 에너지의 50%는 가정과 가게가 쓰니 주부와 상인들이 중요하다. 단속보다는 스스로 참여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전거 정책에 대해 “서울은 발전한 지 오래돼 자전거 길을 만드는 것을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시청 앞 10차로를 공원화한 오슬로나 뉴욕 맨해튼의 사례를 보니 결국 용기와 비전의 문제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휴가를 갈 예정이다. 그는 “수방상황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2시간 이내의 가깝고 조용한 곳으로 떠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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