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금융위원회 과장 A씨를 12일 소환, 조사했다.
합수단이 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금융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강도 완화 청탁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전현직 직원이 소환된 적은 있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저축은행 부실문제가 불거져 2차 퇴출 대상 은행에 대한 선별작업이 한창이던 시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퇴출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전방위 금품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씨는 지난해 9월 2차 퇴출되는 저축은행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임 회장으로부터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작년 2차 명단 발표에서는 퇴출을 면했으나 지난 5월 3차 퇴출 명단에 포함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연합뉴스
합수단이 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로 금융위원회 소속 공무원을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강도 완화 청탁 등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전현직 직원이 소환된 적은 있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저축은행 부실문제가 불거져 2차 퇴출 대상 은행에 대한 선별작업이 한창이던 시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을 상대로 퇴출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전방위 금품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씨는 지난해 9월 2차 퇴출되는 저축은행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임 회장으로부터 ‘은행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작년 2차 명단 발표에서는 퇴출을 면했으나 지난 5월 3차 퇴출 명단에 포함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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