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경찰서는 14일 만나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내연남의 축사에 농약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A(51ㆍ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께 장흥에서 내연남 B(57)씨의 한우 축사 물통 6곳에 살충제 등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에 사는 A씨는 B씨와 내연 관계로 이혼까지 했지만, B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물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B씨의 통화내역과 택시기사 등 목격자를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축사에는 한우 17마리가 있었으나 다행히 물을 먹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30분께 장흥에서 내연남 B(57)씨의 한우 축사 물통 6곳에 살충제 등 농약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울에 사는 A씨는 B씨와 내연 관계로 이혼까지 했지만, B씨가 최근 만나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물통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B씨의 통화내역과 택시기사 등 목격자를 확보해 A씨를 붙잡았다.
축사에는 한우 17마리가 있었으나 다행히 물을 먹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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