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 대통령의 서울 서교동 사저에 보관돼 있던 유품 2만7천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원은 16일 최 전 대통령 출생일을 맞아 성남시 소재 나라기록관에서 유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물 기증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증 유품은 1973년부터 서거한 2006년까지 모은 문서류 2천268건, 사진류 1만8천78건, 선물 등 1천241점이며 연미복과 앉은뱅이 책상, 홍기 여사의 자개농, 최 전 대통령이 작성한 홍기 여사 간병일지 등도 포함돼 있다.
기록원 관계자는 “유족측과 협의해서 올해 10월께 기획전시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원은 16일 최 전 대통령 출생일을 맞아 성남시 소재 나라기록관에서 유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물 기증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증 유품은 1973년부터 서거한 2006년까지 모은 문서류 2천268건, 사진류 1만8천78건, 선물 등 1천241점이며 연미복과 앉은뱅이 책상, 홍기 여사의 자개농, 최 전 대통령이 작성한 홍기 여사 간병일지 등도 포함돼 있다.
기록원 관계자는 “유족측과 협의해서 올해 10월께 기획전시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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