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매장에선 사용 안돼
신세계그룹은 위조된 신세계 상품권이 시중의 할인 판매업자 사이에 유통된 것과 관련, 19일 “백화점 등 매장에서는 위조 상품권이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매장에는 위조 상품권 식별기가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속칭 ‘깡업자’로 불리는 상품권 할인 판매업자들로부터 상품권을 사지 말고 정상적 구매하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근 상품권 할인판매소가 한 남성으로부터 산 5만원짜리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6장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7-20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