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자살기도 남녀, 방에서 번개탄 피우고 있는데…

자살기도 남녀, 방에서 번개탄 피우고 있는데…

입력 2012-07-20 00:00
업데이트 2012-07-20 10: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광주 모텔 동반자살 기도 남녀, 경찰이 목숨 구해

이미지 확대
동반자살을 기도하던 남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때문에 목숨을 건졌다.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방에서 권모(29)씨와 김모(19·여)씨가 자살을 하기 위해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의 남자친구(28)는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와 협력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김씨가 치평동의 모텔 밀집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