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외선차단제가 국산과 비슷한 성능임에도 가격은 최대 28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K-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했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50 이상이고, 자외선A차단등급(PA)이 ‘+++’로 표기된 제품은 가격 차이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8배나 차이가 났다.
홀리카홀리카(국산)의 ‘UV 매직 쉴드 레포츠 선’의 10㎖당 가격은 1780원인 반면, 시슬리(프랑스)의 ‘쉬뻬 에끄랑 쏠레르 비자쥬 SPF50+’는 무려 5만원에 달했다. 두 제품 성능 차이는 없다는 게 소시모의 설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K-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했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50 이상이고, 자외선A차단등급(PA)이 ‘+++’로 표기된 제품은 가격 차이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8배나 차이가 났다.
홀리카홀리카(국산)의 ‘UV 매직 쉴드 레포츠 선’의 10㎖당 가격은 1780원인 반면, 시슬리(프랑스)의 ‘쉬뻬 에끄랑 쏠레르 비자쥬 SPF50+’는 무려 5만원에 달했다. 두 제품 성능 차이는 없다는 게 소시모의 설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07-23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