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27일 감금한 동거녀가 도망치자 쫓아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으로 A(5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길가에서 B(40ㆍ여)씨의 옆구리와 무릎 등을 흉기로 4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한달 전 유흥업소에서 B씨와 만나 10여일간 동거를 해왔으며 집 앞 친구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B씨를 감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선에 묶인 채 감금됐던 B씨는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길가에서 B(40ㆍ여)씨의 옆구리와 무릎 등을 흉기로 4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한달 전 유흥업소에서 B씨와 만나 10여일간 동거를 해왔으며 집 앞 친구가 운영하는 사무실에 B씨를 감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선에 묶인 채 감금됐던 B씨는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