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한 원예농협 직원이 고객 예금 수억 원을 빼돌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익산의 한 원예농협 직원 김모(39ㆍ여)씨는 2005년부터 7년간 고객 11명의 예금 4억6천여만원을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범행은 이 농협의 한 고객이 통장 입출금 명세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김씨는 고객들 몰래 정기 예금을 해약하고 만기가 돌아오면 다른 고객의 예금을 빼내서 돌려주는 방법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농협은 김씨를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피해액을 조합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30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 따르면 익산의 한 원예농협 직원 김모(39ㆍ여)씨는 2005년부터 7년간 고객 11명의 예금 4억6천여만원을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범행은 이 농협의 한 고객이 통장 입출금 명세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 김씨는 고객들 몰래 정기 예금을 해약하고 만기가 돌아오면 다른 고객의 예금을 빼내서 돌려주는 방법으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농협은 김씨를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피해액을 조합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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