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나주 성폭행 초등생 간호사 되고싶다 했는데…”

“나주 성폭행 초등생 간호사 되고싶다 했는데…”

입력 2012-09-01 00:00
업데이트 2012-09-0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 오는 전남 나주 영산대교에서 잔혹하게 성폭행 당한 A(7·초교)양은 간호사의 꿈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나주 모 아동센터에 따르면 A양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답지 않게 방과후 공부에 충실했다.

A양은 성품이 착하고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스러웠다고 아동센터 측은 전했다.

아동센터의 한 관계자는 “장래희망을 조사했는데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특히 일기를 열심히 써 그림 일기장을 사다주면 매우 좋아했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A양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기초생활수급 대상 자녀로 알려졌으며 무료로 운영되는 방과후 프로그램인 아동센터에서 공부를 해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