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50대 여성 보름째 행방불명…공개수배

목포서 50대 여성 보름째 행방불명…공개수배

입력 2012-09-10 00:00
업데이트 2012-09-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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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50대 여성이 보름째 연락 두절 상태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10일 공개수배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30분께 목포시 상동의 한 치킨집에서 지인 3명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이모(52·여·목포시)씨가 이날 현재 15일째 연락이 되지 않아 공개 수배했다고 밝혔다.

지병으로 지난달 22일 목포의 모 병원에 입원한 이씨는 동거남이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 잠시 집에 들른 후 나오다 이들과 술자리를 하게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5시께 이씨의 전화가 꺼진 무안군 일로 기지국 부근에서 경찰, 기동대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했다.

예상 이동경로 폐쇄회로(CC) TV 분석, 우범자 탐문수사 등 광범위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이처럼 장기간 전화를 꺼 놓은 적이 없고 그럴 이유도 없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범죄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씨는 밤색 반소매 면 티에 병원복 하의를 입었고 슬리퍼를 신었다. 키 160cm의 보통 체격, 갸름한 얼굴형, 긴 생머리로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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