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길가던 여성 추행 대학교수…DNA 분석에 ‘덜미’

길가던 여성 추행 대학교수…DNA 분석에 ‘덜미’

입력 2012-09-12 00:00
업데이트 2012-09-12 14: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경기도 모 대학교수 A(4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술에 취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서 길을 가던 B(20·여)씨 다리에 손에 움켜쥐고 있던 자신의 체액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주변에 있던 시민에게 제압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 A씨가 피해 여성의 다리에 뿌린 것은 본인의 정액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6월에도 수원 시내에서 다른 여성에게 같은 짓을 하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A씨를 17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다니던 대학에서 강의중지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