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모 여고서 제자 성추행, 사실과 많이 달라”

“공주 모 여고서 제자 성추행, 사실과 많이 달라”

입력 2012-09-28 00:00
업데이트 2012-09-28 15: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충남 공주의 한 여고에서 ‘제자 성추행’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교사와 학교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알려진 것처럼 교사가 학생들의 몸을 더듬거나 상습적으로 추행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해당 교사는 “시기나 장소 등 논란이 된 내용은 모두 사실과 크게 다르다. 기숙사에서 학생을 추행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은 만큼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사게 된 내용이라고 전했다. 처음에 문제를 제기했던 학생들도 해당 교사에 대해 잘못 이해했던 부분이 많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몇몇 학생들이 손을 스치거나 몸이 닿는 것을 꺼린다’는 것을 알게 된 교사가 스스로 사직의사를 밝혀 교육청에 보고한 것이라며 “더는 잘못된 쪽으로 논란이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