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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속에 칼날이” 식당 주인 협박 20대 검거

“음식 속에 칼날이” 식당 주인 협박 20대 검거

입력 2012-10-05 00:00
업데이트 2012-10-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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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식당 음식에 이물질을 넣고 주인 등을 협박, 치료비를 뜯어낸 혐의(공갈 등)로 고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고씨는 지난달 31일 낮 12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식당에서 미리 준비해 온 부러진 문구용 칼날을 입에 넣어 상처를 낸 후 식당 주인 장모(54.여)씨에게 치료비를 요구, 해당 음식 납품업체로부터 50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음식물에 칼날이 들어 있어 다쳤다고 주장하며 “병원 치료비를 내놓지 않으면 식약청 등에 고발하겠다”고 장씨 등을 수차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씨가 전남 무안의 한 식당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25만 원을 빼앗는 등 광주·전남 지역 식당 5곳에서 이 같은 범행을 더 저지른 것으로 확인하고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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