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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하늘 수놓은 불꽃에 곳곳서 ‘와∼’

서울 밤하늘 수놓은 불꽃에 곳곳서 ‘와∼’

입력 2012-10-06 00:00
업데이트 2012-10-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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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둔치서 불꽃축제…120만명 관람 추산

6일 여의도 한강둔치와 서울 곳곳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가을 밤 서울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를 즐겼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한강둔치에는 가을 정취와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이 이른 오후부터 몰려들어 오후 6시30분께에는 25만명에 육박했다.

축제 본 무대가 있는 여의도뿐 아니라 불꽃이 잘 보이는 노들섬, 한강대교 전망대, 동작구·용산구 일대 등에도 불꽃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모였다.

경찰은 서울 전역에서 불꽃놀이를 관람한 인파가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화와 SBS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미국팀이 각각 ‘10번째 환희’ ‘러브’ ‘더 리버’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등의 주제로 다양한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밤하늘에 펼쳐진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에 환호성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여의도 일대에는 불꽃쇼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부터 태양광 발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와 콘서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여의상류IC 구간(1.6㎞) 양방향과 올림픽대로·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여의도 일대에 경찰 병력 12개 중대 800여명을 배치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시민 편의와 혼잡방지를 위해 오후 6시부터 여의나루역에서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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