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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62%, 평일여가시간 3시간 미만”

“초등생 62%, 평일여가시간 3시간 미만”

입력 2012-10-09 00:00
업데이트 2012-10-0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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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초등학생이 하루 동안 마음껏 놀거나 쉴 수 있는 시간이 3시간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영어전문기업 윤선생영어교실이 자사 인터넷 커뮤니티에 초등학생 학부모 436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평일 여가시간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이 35.8%로 가장 많았다.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이라는 응답도 19.5%에 달했으며 ‘30분 이상 1시간 미만’이 5.3%, ‘30분 이내’가 1.6%로, 3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3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을 보면 ‘3시간 이상 4시간 미만’ 27.5%,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 7.1%, ‘5시간 이상 6시간 미만’ 1.8% 등 시간이 늘어날수록 응답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학부모의 65.1%는 자녀의 여가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으며, 부족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학원ㆍ과외 활동 때문에’(43.3%), ‘정규수업 이후 방과후 활동 때문에’(29.6%), ‘숙제가 많아서’(24.3%), ‘회장단ㆍ걸스카우트 등 대외활동’(13.0%) 등을 꼽았다.

또 응답자의 61.7%는 주 5일제 실시 이후 ‘평일 여가시간은 줄고 주말 여가시간은 늘어났다’고 답했다.

윤선생영어교실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가 도입됐지만 수업시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학교가 많아 평일 수업시간이 늘고 여가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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