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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내곡동 발언’ 최교일 지검장 사퇴하라”

민변 “‘내곡동 발언’ 최교일 지검장 사퇴하라”

입력 2012-10-09 00:00
업데이트 2012-10-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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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장주영)은 9일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사건을 엉터리로 수사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변은 성명에서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최 지검장이 대통령 일가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기소가 어려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검찰 본연의 직무를 유기하고 불기소 처분한 사실을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수사팀을 엄중 문책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또 부실수사를 총괄 지휘한 최 지검장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변은 “앞으로 특검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검찰이 대통령 일가를 봐주기 위해 엉터리 수사를 하고 권한을 자의적으로 남용했다는 사실을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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