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 임모(31·여)씨 집에서 불이 나 임씨의 아들(6)과 딸(3)이 숨졌다.
임씨는 팔목과 어깨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임씨 집 내부 45㎡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임씨의 큰 아들(17)이 자던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 임씨는 물을 부으며 자체진화를 시도하다가 안방에 있던 남매를 미처 대피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다세대주택 1~3층에 거주하는 4가구 주민들이 119구조대의 사다리를 이용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멀티탭 주변에서 불길이 번졌다는 임씨 큰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합선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씨는 팔목과 어깨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임씨 집 내부 45㎡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임씨의 큰 아들(17)이 자던 작은 방에서 시작됐다. 임씨는 물을 부으며 자체진화를 시도하다가 안방에 있던 남매를 미처 대피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다세대주택 1~3층에 거주하는 4가구 주민들이 119구조대의 사다리를 이용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멀티탭 주변에서 불길이 번졌다는 임씨 큰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합선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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