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연속 신랑감 1위 알고보니…신붓감 1위는

9년연속 신랑감 1위 알고보니…신붓감 1위는

입력 2012-12-13 00:00
업데이트 2012-12-13 15: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랑감은 공무원...신붓감 직업 1순위는 교사



미혼남녀 모두 장래 배우자의 이상적인 직업으로 공무원이나 교사를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계속되는 경제불황여파로 배우자의 이상적인 상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미혼남녀의 이상적 배우자상’에서 에 따르면 여자들이 희망하는 배우자상으로 공무원·공사직원이 13.1%를 차지,9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무직(7.8%), 금융직(7.1%), 교사(6.8%) 등 순이었다.

반면 남자들이 바라는 신붓감 1위는 교사 1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무원·공사직원(12.4%), 사무직(9.4%), 약사(5.8%) 등이 뒤를 이었다. 교사직은 작년 조사에서 공무원직에 밀려 2위였다.배우자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남녀 모두 성격 (남 63.5%,여 55.6%)인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를 시작한 1996년부터 매년 성격이 1위였지만, 과반을 차지한 경우는 올해가 처음이다.

여성이 배우자에게 기대하는 연봉 평균은 작년보다 134만원 늘어난 4천 482만원이었으며, 남자들은 382만원이 많은 3천 543만원이었다.결혼 적령기는 남자들은 평균 31.5세,여자는 평균 30.7세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온솔커뮤니케이션이 11월 20일부터 미혼인 20~39세 남성 509명과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