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전 이탈리아 밀라노시와 자매결연했다’는 대구시의 거짓 발표가 초등학교 사회과목 보조책자에 실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수업교재로 사용 중인 사회과목 보조책자 ‘대구의 생활’ 3단원 1장, ‘도움을 주고 받는 자매결연’ 부분 3곳엔 ‘밀라노는 대구 자매도시’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대구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안영자 장학사는 “당시 책자 발간 전 집필진과 대구시 직원들이 함께 교재 내용을 검토했다”며 “새학기 시작 전까지 잘못된 내용을 수정·인쇄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4년 전부터 줄곧 “대구시와 밀라노는 자매결연 도시”라 홍보해 왔고 정부예산을 받아 관련사업도 벌였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밀라노시는 대구시에 자매결연 사실이 없음을 통보했고,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 2010년부터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수업교재로 사용 중인 사회과목 보조책자 ‘대구의 생활’ 3단원 1장, ‘도움을 주고 받는 자매결연’ 부분 3곳엔 ‘밀라노는 대구 자매도시’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대구교육청 교육과정운영과 안영자 장학사는 “당시 책자 발간 전 집필진과 대구시 직원들이 함께 교재 내용을 검토했다”며 “새학기 시작 전까지 잘못된 내용을 수정·인쇄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4년 전부터 줄곧 “대구시와 밀라노는 자매결연 도시”라 홍보해 왔고 정부예산을 받아 관련사업도 벌였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밀라노시는 대구시에 자매결연 사실이 없음을 통보했고, 이 같은 사실은 최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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