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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어쩌나’ 주말 강풍 동반 많은 비

‘꽃놀이 어쩌나’ 주말 강풍 동반 많은 비

입력 2013-04-04 00:00
업데이트 2013-04-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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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해안 최고 80㎜ 이상…강원 산간엔 폭설

이번 주말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6일 새벽 남부지방과 중부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해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4일 예보했다.

비는 일요일인 7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30∼60㎜, 중부지방 10∼40㎜다.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일 오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6일 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원 산간과 중부 내륙 일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간은 15㎝가 넘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 지역도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봄비 치고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는 이유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바다를 지나며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북쪽의 고기압과 강하게 부딪치기 때문이다.

강하게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순간 최대초속 15m가 넘는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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