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모 대학 역도부 동아리에서 벌어진 선후배 학생 간 폭행 사건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만나 고소장 제출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면 가해 학생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피해 학생들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학교 측도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있지만 폭행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여 경찰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인천의 한 대학 역도부 동아리의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을 각목 등으로 구타한 사실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동아리 탈퇴 의사를 밝힌 신입생 3명이 역도부장, 훈련부장 등 선배들로부터 각목으로 맞았다.
동아리 역도부장을 맡은 학생 A씨는 ‘과거의 일’이라며 발뺌하다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지난 3일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실명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연합뉴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만나 고소장 제출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면 가해 학생들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피해 학생들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학교 측도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있지만 폭행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여 경찰 조사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인천의 한 대학 역도부 동아리의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을 각목 등으로 구타한 사실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동아리 탈퇴 의사를 밝힌 신입생 3명이 역도부장, 훈련부장 등 선배들로부터 각목으로 맞았다.
동아리 역도부장을 맡은 학생 A씨는 ‘과거의 일’이라며 발뺌하다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자 지난 3일 학교 인터넷 게시판에 실명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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