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소청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3-05-11 00:00
업데이트 2013-05-11 12: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30t급 중국 목선 1척을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6㎞ 해상에서 서해 NLL을 10㎞ 침범해 홍어와 꽃게 등 12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다른 중국어선 10여 척과 붙어서 운항하며 해경 고속 단정의 진입을 방해했다.

또 나포된 중국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어구를 던지거나 쇠 파이프를 휘두르며 단속에 격렬히 저항했다.

해경은 중국 어선 1척이 경찰에 진압되자 나머지 중국 어선들은 곧바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인천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