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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 “진주의료원 재개원 위해 모든 수단 강구”

진보정의당 “진주의료원 재개원 위해 모든 수단 강구”

입력 2013-06-03 00:00
업데이트 2013-06-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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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은 3일 진주의료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의당이 3일 진주의료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회찬 공동대표 등은 경남도가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진보정의당이 3일 진주의료원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노회찬 공동대표 등은 경남도가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자회견에는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송재영·천호선·이정미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진보정의당은 홍준표 지사는 강성노조 운운하지만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의료원 노동자들이 적자해소를 위해 지난 5년간 임금을 동결하고 연차수당을 반납하는 등 자발적으로 노력해 왔는데도 홍 지사는 노동자들이 어마어마한 호사를 누리는 집단으로 묘사해 국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진주의료원 폐업을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공공의료체계 붕괴의 신호탄이 될 수 있고 평등한 건강권을 위협하기 때문에 재개원을 위해 국정조사와 주민투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150여년전 민란이 일어난 진주는 국민이 살아있는 곳으로 도지사 한 사람의 폐업 폭거를 가만두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진주의료원이 도민과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진보정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진보정의당은 앞서 의료원 내 대회의실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여는 데 이어 농성을 벌이는 노조원들과 만나 현장 상황을 전해듣고 재개원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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