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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모래축제 7일 개막…모래로 만든 영화 ‘눈길’

해운대 모래축제 7일 개막…모래로 만든 영화 ‘눈길’

입력 2013-06-06 00:00
업데이트 2013-06-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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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주제로 한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가 7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개막, 나흘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모래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해운대모래축제는 7일 개막한다. 연합뉴스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모래조각을 구경하고 있다. 영화를 주제로 하는 해운대모래축제는 7일 개막한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네덜란드, 홍콩의 샌드 아티스트 10명이 영화 ‘아이언 맨’, ‘킹콩’, ‘스타워즈’ 등의 주요 장면과 배우 메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등의 모습을 모래 조각으로 표현해 백사장을 대형 스튜디오로 바꿔놓는다.

또 7~9일 오후 8시부터 대형 에어 스크린을 이용해 단편영화 13편을 상영하는 ‘모래 영화관’을 연다.

유명 배우 모형 전시, 영화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블루 스크린 체험’, 실내 3D 영화관, 모래 탐험관도 선보인다.

10m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물총 싸움을 하는 ‘물귀신 대작전’, 백사장에서 펼치는 춤의 향연인 ‘샌드 클럽’, 씨 카약을 비롯한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8일 오전 9시에는 연예인 축구단이 참여하는 ‘비치 축구 대회’가 열리고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식을 축하하는 레게 콘서트가 준비된다.

주변 거리는 퍼레이드와 인디밴드 등의 ‘프린지 페스티벌’, 전통혼례 패션쇼가 장식한다.

특히 8∼9일 오후 2시에는 지난해 영국 국제에어쇼에서 대상을 받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새로운 비행 기술인 ‘태극 비행’ 등을 30분 간 선보인다.

블랙 이글스는 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예행연습을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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