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전직원 사칭 현금 요구 사기 ‘주의보’

한전직원 사칭 현금 요구 사기 ‘주의보’

입력 2013-06-10 00:00
업데이트 2013-06-10 15: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한전 직원인 척하며 계량기 교체비를 요구하는 사례가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중구 대흥동 주택가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한전 직원이라고 속이고 한 주민에게 계량기 교체비 명목으로 2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이 남성은 “최신 전자식 계량기로 바꾸면 전기요금이 확 줄어든다”며 피해자를 꼬드겼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피해 주민은 뒤늦게 한전 측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전 측은 지난 3월과 4월 경주와 대구에서도 유사 사기행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전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수법과 피해 금액이 세 차례 모두 비슷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계량기는 한전 소유로, 어떠한 경우에라도 전기 사용자에게 교체비를 받지 않는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서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