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대회 최종 프리젠테이션 ‘호평’

세계수영대회 최종 프리젠테이션 ‘호평’

입력 2013-07-19 00:00
업데이트 2013-07-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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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유치를 위한 광주시의 최종 프리젠테이션(PT)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9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랜드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FINA)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에 중요 변수인 PT를 개최했다.

PT는 전날 오후 추첨 결과대로 광주가 첫 번째,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두 번째 순서로 진행했다. 대회 유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는 참여하지 않았다.

PT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 등 5명의 발표자가 나서 30분간 진행했다.

이기흥 회장과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개최의 당위성과 준비 상황,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중간 중간에 광주와 경기 시설을 소개하는 영상을 가미했다.

이어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발표자로 나서 경기장 시설에 대한 보완 사항을 발표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계영 800m에 출전, 동메달을 수확한 최원일도 마지막 발표자로 나서 선수 출신으로서 대회 유치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광주시의 PT에서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영상이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는 3D 영상과 항공 촬영을 활용한 ‘입체적인’ PT를 선보였다.

FINA는 이날 낮 12시 30분 총회를 열어 집행위원(22명) 투표로 2019 세계수영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광주시는 2019년 대회 유치만을 신청했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2019년 또는 2021년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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