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중인 아내 등 2명 살해한 40대 검거

이혼소송 중인 아내 등 2명 살해한 40대 검거

입력 2013-07-29 00:00
업데이트 2013-07-29 07: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 성서경찰서는 29일 이혼문제로 다투다 아내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4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10분께 달서구 이곡동 한 마트 앞 노상에서 아내 이모(45)씨와 처제의 동거남 김모(44)씨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처남 이모(32)씨의 왼쪽 목 등을 수차례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성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