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철로로 투신했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18일 오후 1시 10분쯤 40대 남성 박모씨가 노원구 월계동 1호선 광운대역 승강장에서 진입하는 전동차에 뛰어들었으나 목숨을 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철로로 뛰어드는 순간 몸이 철로와 승강장 사이의 공간에 들어가면서 머리 앞부분에만 부상을 당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렸으며, 뒤따르는 전동차들은 다른 승강장 선로를 이용해 운행에 차질은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