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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잠원동에 한류특구 추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잠원동에 한류특구 추진

입력 2014-02-11 00:00
업데이트 2014-02-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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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서초동 예술의 전당 일대와 K-POP 공연장이 들어설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주변을 한류문화특구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서초 K-한류문화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예술의 전당 일대는 ‘K-클래식 구역’, 더리버사이드호텔 일대는 ‘K-POP 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클래식 구역은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에 이르는 반포로 1.3㎞와 국립국악원에서 아쿠아아트 육교에 이르는 남부순환로 1.1㎞의 T자형 구간, 좌우 간선 변 30∼50m에 이르는 지역에 조성된다.

이 일대엔 국립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한국예술종합학교와 100개 이상의 악기상이 밀집해 있다.

구는 2019년까지 이곳에 약 132억원을 들여 다양한 클래식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클래식 악기 박물관과 민속악기 박물관을 건립하고 거리음악회, 악기제작교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희망오케스트라도 운영할 계획이다.

K-POP 구역은 더리버사이드호텔 내 건립될 K-POP 전용공연장을 중심으로 특화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홍대 ‘프린지’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잠원동 K-POP 프리마켓의 연중 개최, 거리공연, 전시회, 아마추어 오디션 개최 같은 사업을 계획이라고 있다.

구는 특구 조성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

구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서초 K-한류문화특구’ 지정 계획안을 중소기업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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