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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흐린 날씨 속 동해안·남부지방 눈 또는 비

전국 흐린 날씨 속 동해안·남부지방 눈 또는 비

입력 2014-02-17 00:00
업데이트 2014-02-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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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4∼3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영동지방 또 눈 영동지방에 또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 17일 오전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영동지방 또 눈
영동지방에 또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 17일 오전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서 제설차량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가시거리는 10㎞ 내외이며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 남서해안지역에서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1.5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2.5도가량 높다.

그 밖의 지역은 동두천이 0.1도, 파주 -1.2도, 인천 1.6도, 수원 0.4도, 철원 -3.2도, 강릉 0.9도, 대전 1.6도, 전주 3.1도, 광주 5.8도, 대구 3.4도, 제주 8.4도 등 영상권의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전에 전라남도,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충북 남부는 밤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영동과 충북 남부를 제외한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고, 그 밖의 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 낮에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남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미세먼지(PM 10) 농도는 충청권이 ‘약간나쁨’(일평균 81∼120㎍/㎥), 제주권은 ‘좋음’(일평균 0∼3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상남북도내륙에 새벽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오다가 지역별로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내일까지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 경북 북부 동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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