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13층짜리 건물 9층에 마련된 인터넷기반검사(IBT) 토플 시험장에서 시험이 3시간 넘게 지연돼 응시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최 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해당 건물 자체의 전기 설비 이상으로 인터넷 접속장애가 발생, 9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토플 시험이 제때 시작되지 못했다.
또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이 있는 9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걸어 올라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험은 인터넷이 복구된 오후 1시께 뒤늦게 시작됐지만 응시생 대부분은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귀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주말이어서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험을 못 치른 응시생들은 환불을 해주거나 재시험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최 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해당 건물 자체의 전기 설비 이상으로 인터넷 접속장애가 발생, 9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던 토플 시험이 제때 시작되지 못했다.
또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춰 서면서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이 있는 9층까지 계단을 이용해 걸어 올라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험은 인터넷이 복구된 오후 1시께 뒤늦게 시작됐지만 응시생 대부분은 끝까지 기다리지 않고 귀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주말이어서 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시험을 못 치른 응시생들은 환불을 해주거나 재시험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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