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한 소방서장과 간부들이 경기 남양주시 지역의 한 음식점에서 회식 중 도박을 하다가 입건돼 망신을 당했다.
남양주경찰서는 13일 도박을 한 혐의로 김모 서울 A소방서장과 간부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 인근 식당에서 속칭 ‘섰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서장은 과장, 팀장, 센터장 등 6명과 함께 이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재미 삼아 도박을 했으며 판돈은 50만원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도박 사실이 112 상황실에 신고돼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해 입건했으며 친목 차원이고 액수가 크지 않지만 도박은 처벌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남양주경찰서는 13일 도박을 한 혐의로 김모 서울 A소방서장과 간부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 인근 식당에서 속칭 ‘섰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서장은 과장, 팀장, 센터장 등 6명과 함께 이 식당에서 회식을 하던 중 재미 삼아 도박을 했으며 판돈은 50만원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도박 사실이 112 상황실에 신고돼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해 입건했으며 친목 차원이고 액수가 크지 않지만 도박은 처벌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4-03-14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