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은 채 주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고교생들이 현장에 남은 DNA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술값을 내지 않으려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고교생 김모(18)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이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 1월 16일 오전 0시 2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5만3천원을 내지 않고 달아나다 주인 박모(52·여)씨가 붙잡자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그대로 달아났다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에 두 달여만에 붙잡혔으나 범행을 일체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술잔과 담배꽁초 등에서 나온 DNA와 이군 등의 DNA를 대조한 결과 완벽하게 일치하자 이들은 범행을 자백했다.
연합뉴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술값을 내지 않으려고 주인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고교생 김모(18)군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이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 1월 16일 오전 0시 2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5만3천원을 내지 않고 달아나다 주인 박모(52·여)씨가 붙잡자 주먹으로 마구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군 등은 그대로 달아났다가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에 두 달여만에 붙잡혔으나 범행을 일체 부인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서 발견된 술잔과 담배꽁초 등에서 나온 DNA와 이군 등의 DNA를 대조한 결과 완벽하게 일치하자 이들은 범행을 자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