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10명 중 8명은 시민운동이나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서울대 학부생들이 발간하는 ‘서울대저널’에 따르면 지난 5월 19∼24일 학부생 516명을 대상으로 시민·정치·선거관련 활동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85.3%에 해당하는 440명이 참여가 저조한 ‘미참여자’로 분류됐다. 시민운동 관련 문항 5개 가운데 2개 이상 문항에서 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한 ‘적극 참여자’는 10.7%에 그쳤다. 선거관련 활동의 경우 적극 참여자는 2.7%에 불과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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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