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검정고시 출신도 대입 서류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검정고시 출신도 대입 서류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입력 2014-08-04 00:00
업데이트 2014-08-04 11: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시에서 20개교 시범운영…정시에선 전체로 확대

검정고시 출신자도 정규 고등학교 출신자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대학 입시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검정고시 출신자가 대입에서 제출해야 하는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20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하도록 하고, 연말부터 시작되는 정시 모집에서는 모든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시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4년제 대학은 국민대, 계명대, 동명대, 백석대, 부산외국어대, 숭실대, 원광대, 전주대, 조선대, 한남대 등 10개교다.

2·3년제 대학에서는 경남정보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동의과학대, 수성대, 영진전문대, 인하공업전문대, 장안대, 충북도립대, 한양여대 등 10개교가 온라인으로 서류를 받는다.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고 싶은 검정고시 출신자는 오는 11∼25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대국민서비스(www.neis.go.kr)에서 본인의 증명자료를 확인하고서 온라인 제출 신청을 하면 된다.

그동안 정규 고교 출신자는 나이스(NEIS)를 통해 대입전형 서류를 제출했던 반면 검정고시 출신자는 관할 시·도교육(지원)청에서 종이로 된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지원 대학에 일일이 직접 제출해야만 했다.

제2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는 오는 6일 전국의 78개 고사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