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던 지난 1일 밤샘 근무를 하고 퇴근한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 안영선(54·시설 6급) 씨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 지금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업무를 담당한 안 씨는 공사 시작 전부터 발생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했고, 과로로 쓰러지기 전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을 새워 교량 가설 현장을 지켰다”며 “민원해소와 현장 근무로 피로가 쌓여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79년 토목직으로 공직에 투신한 안 씨는 최근 5급(사무관) 승진자로 뽑혀 새로운 보직 발령을 앞두고 쓰러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 관계자는 “산성터널 접속도로 건설업무를 담당한 안 씨는 공사 시작 전부터 발생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했고, 과로로 쓰러지기 전에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을 새워 교량 가설 현장을 지켰다”며 “민원해소와 현장 근무로 피로가 쌓여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79년 토목직으로 공직에 투신한 안 씨는 최근 5급(사무관) 승진자로 뽑혀 새로운 보직 발령을 앞두고 쓰러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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