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항우연 결국 퇴사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 항우연 결국 퇴사

입력 2014-08-12 00:00
업데이트 2014-08-12 15: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 최초 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했다.

이소연씨 연합뉴스
이소연씨
연합뉴스
항우연은 휴직 중인 선임연구원 이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는 이날까지 휴직을 신청한 상태였다.

퇴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12년 8월 휴직계를 내고 미국으로 가 교포 의사와 결혼하고 나서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이씨는 2008년 4월 8일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와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하지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으로 전공을 바꾼 데 이어 퇴사를 결정하면서 정부가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성에 그쳤다는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