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태원 회장 둘째딸 민정씨 해군 사관후보생 합격 눈앞

최태원 회장 둘째딸 민정씨 해군 사관후보생 합격 눈앞

입력 2014-08-26 00:00
업데이트 2014-08-26 13: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함정승선장교 지원… 면접 마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씨가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했다고 SK그룹이 25일 밝혔다. 재벌가 여성이 군 장교에 지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최태원 회장 둘째딸 민정씨
최태원 회장 둘째딸 민정씨
SK그룹과 국방부에 따르면 민정씨는 올 4월 117기 해군 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했다.

지난달 면접과 신체검사를 마쳤으며 이달 29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보통 군 장교 시험에서 면접까지 치렀으면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합격자 명단에 오른다. 민정씨는 가장 힘든 보직인 함정승선 장교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 다니면서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거의 받지 않고 한국 학생 대상의 입시학원 강사나 레스토랑,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벌고 장학금으로 학비를 충당했을 정도로 자립심이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8-26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