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연인 행세하며 빈집털이한 10대 남녀 구속

연인 행세하며 빈집털이한 10대 남녀 구속

입력 2014-08-26 00:00
업데이트 2014-08-26 09: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백모(19·여)씨와 정모(18)군을 구속했다.

백씨 등은 이번 달 15일 오후 2시 30분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관평로 한 아파트에서 발코니 창문을 통해 1층 이모(38·여)씨의 집에 들어가 4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수원, 인천에서 40차례에 걸쳐 모두 2천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주민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파트단지에서 연인 행세를 하며 걷다가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