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도 화재…직원 2명 치료중
29일 오전 4시 16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아파트 4층 유모씨 집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유씨의 딸(20)과 아들(15)이 병원으로 옮겨졌다.불은 아파트 내부 100㎡와 장롱 등 집기를 태우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모기향에 피워놓은 불이 벽지로 옮아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여 분 뒤인 오전 4시 30분께 수원시 장안구의 한 마트 외벽에서 불이 나 종업원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외벽 30여㎡를 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외부에 놓인 플라스틱 상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외벽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