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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신공항 조사 앞두고 조직 정비

대구시·경북도, 신공항 조사 앞두고 조직 정비

입력 2014-08-30 00:00
업데이트 2014-08-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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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실시되는 정부의 영남 신공항 사전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조직 정비에 나선다.

30일 시·도에 따르면 영남지역에 장래 항공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1년간에 걸쳐 신공항의 입지·규모·경제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는데 이런 일정에 발맞춰 조직을 재편한다.

대구시는 기존 교통국 산하 신공항추진팀을 신공항추진단으로 재편하고 기구도 신공항 담당 1개뿐인 것을 총괄기획·홍보·연구지원 등 3개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력도 현재 7명에서 최소한 1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구지원팀에는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장을 비롯한 교통·토목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공항 유치 필요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항공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민간 차원의 유치 캠페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건설도시방재국 산하 도로철도과를 도로철도항공과로 개편하고 이 부서에 신공항팀을 신설해 관련 업무를 보게 할 예정이다.

시·도는 “앞으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면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토부가 내달 중 발주할 예정인 신공항 입지타당성조사 용역에 대응해 내부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의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결과 김해공항 항공수요는 2015∼2030년 연평균 4.7% 증가해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 가량인 2천16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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