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 -0.4도…첫 영하권, 설악산 첫 서리·얼음

평창 용평 -0.4도…첫 영하권, 설악산 첫 서리·얼음

입력 2014-10-07 00:00
업데이트 2014-10-07 07: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강원기상청 “설악산 첫 얼음 지난해보다 9일 이르다”

강원 평창 용평의 7일 아침 기온이 -0.4도를 기록,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날씨를 보이고 용평과 설악산에서는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평창 용평 -0.4도, 대관령 0.6도, 횡성 안흥 0.9도, 설악산·태백 1.8도, 철원 5.3도, 영월 5.8도, 원주 7.6도, 속초 9.4도, 동해 9.8도 등으로 올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뚝 떨어지면서 평창 용평과 설악산 중청봉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처음으로 관측됐다.

올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9일 이르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날 낮 기온은 동해안 21∼22도, 산간 16∼19도, 내륙 20∼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고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김용범 예보관은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지역이 많았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